유튜브 인기 애니 ‘뚜식이’, 가족 뮤지컬로 재탄생

93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애니메이션 크리에이터 ‘뚜식이’를 이제 뮤지컬 무대에서 만난다.

샌드박스네트워크 측은 “크리에이터 뚜식이의 오리지널 IP를 활용한 가족 뮤지컬 ‘뚜식이: 뚜식이라서 다행이야(제작 ES생활문화)’가 막을 올린다”고 밝혔다.

뮤지컬 ‘뚜식이: 뚜식이라서 다행이야’는 93만 구독자가 선택한 뚜식이 특유의 기상천외 블랙 코미디 감성을 유튜브가 아닌 오프라인 무대로 옮겨낸 코믹 판타지 뮤지컬이다.

현실 공감 100% 개그와 가슴이 뻥 뚫리는 ‘사이다 전개’, 따뜻한 가족애와 감동을 담아내 연령을 아울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재 탄생했다. 특히 이번 공연은 주인공 뚜식이, 뚜순이와 이들의 유쾌한 가족 이야기를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력, 화려한 무대 연출로 새롭게 재해석해 원작을 즐겨온 많은 이들에게 한층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.

앞서 ‘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’, ‘에그박사’ 등 다양한 가족 뮤지컬을 성공리에 이끌어온 ES생활문화 김종해 연출은 “개성 넘치는 ‘뚜식이’ 원작의 힘을 바탕으로 아이들은 물론 부모님까지 함께 빠져들 수 있는 최고의 가족 뮤지컬로 자리매김할 것”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.

개성 강한 작화와 스토리로 사랑받는 뚜식이는 지난 2020년 채널 개설을 시작해 현재 93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국내 대표 애니메이션 크리에이터 팀이다. 뚜식이는 영상물 다수를 유튜브 인급동(인기 급상승 동영상) 내 올려놓으며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, 샌드박스네트워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어린이 도서 출판, 브랜드 협업, 가족뮤지컬 등 폭넓은 IP 활용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가고 있다.

한편 ‘뚜식이: 뚜식이라서 다행이야’는 오는 4월 19일부터 5월 6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공연한다.

사진=샌드박스

김은정 기자 news@art-ridge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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